경찰 “버닝선 촉발 김상교, 클럽 추행 있었다” 결론

버닝선 사건을 알린 김상교씨가 당시 클럽에서 피해 여성 3명에 대한 추행이 있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클럽에서 여성 3명을 성 추행했다는 이유로 조사에 들어갔다.

클럽 직원과 김씨 간의 폭 행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피해 여성 4명의 진술을 확보한 후 피해자와 김씨, 목격자 등 7명에 대한 조사 및 클럽 내 CCTV 영상 감정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조사 과정에서 추행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또한 되려 추행을 당한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싸움에 휘말려 맞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지속적으로 했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김씨의 동선 및 행동 양식, 피해자 진술, CCTV 영상 감정결과 등을 종합해봤을 때 피해 여성 3명에 대한 추행이 있었다는 것으로 인정되는 결론을 냈다.

다만 다른 1명의 피해 여성은 증거가 불충분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는 것을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행당하는 여성을 보호해주려다가 맞았다는 김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렇게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씨가 문제를 제기한 버닝선과 역삼지구대 간 유착 의혹은 ‘정황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김씨에 대한 경찰관의 폭 행 사건도 증거가 확인되지 않아 내사종결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