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무단 불참’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파리 생제르맹와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맹과 네이마르,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부터 프리시즌 준비에 합류하기로 했던 네이마르가 무단으로 훈련에 불참하며 구단 관계자들의 공분을 샀다.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네이마르에게 훈련 무단 불참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 라고 밝혔다.

남미 선수들은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거나 몸 관리를 소홀히 하여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타 대륙 선수에 비해 잦은 편이기도 하다.

파리에서는 네이마르 뿐만 아니라 카바니와 파스토레가 팀 훈련에 무단 불참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강하게 성명서를 내지는 않았다.

이번 성명서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은 점점 팀 분위기와 동떨어지는 네이마르를 언제까지 두고보기만 할 수는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네이마르 측은 “재단에서 진행하는 행사 때문에 팀 훈련에 불참한 것이고 사전에 통보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파리 측은 “정확한 날짜를 협의한 것이 아니다. 팀 훈련에 참석했어야 했고, 참석하지 않았다.” 라며 입장을 확실히 밝혔다.

파리와의 계약기간이 아직 3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네이마르를 원하는 구단은 많지만 높은 이적료 때문에 쉽게 떠나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다.

이적하지 않고 파리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려면 대립관계보다는 공생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