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판결에 “다시 입국 금지해달라” 靑 청원글, 하루만에 9만명 서명

가수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이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이를 반대하는 청원글이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스티븐유(유승준) 입국 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네티즌은 “스티븐유 입국거부 파기환송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을 본 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한 사람으로서, 돈 잘 벌고 잘 사는 유명인의 가치를 전국민의 애국심과 바꾸는 이런 판결이 맞다고 생각하냐”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대한민국을 기만하는 것,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하는 것, 대한민국 헌법을 기만하는 것은 크나큰 위법”이라 주장했다.

이 청원글은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청원 글이 올라오고 하루 정도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9만2천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유승준은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낸 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이에 대법원은 11일 상고심 선고서 원심을 파기하고 해당 사건을 서울 고등 법원으로 환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