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한 누리꾼이 반찬으로 ‘재떨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냉면 시켰는데 재떨이도 함께 왔어요(혐주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사진 한 장이 첨부되어 있었다. 사진 속에는 냉면과 함께 일반적으로 반찬 용기로 쓰이는 플라스틱 통에 담배꽁초가 담긴 모습이 있었다.
반찬 플라스틱 용기에 담배꽁초와 가래침이 담겨 있어 업소에서 사용된 재떨이가 잘못 배달된 것으로 추정된다.
글쓴이는 “당장 전화해서 환불해달라고 하려 했는데 전화도 안받는다”며 “리뷰를 남기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듯 하다”고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식욕이 뚝 떨어졌다” “이건 식약청에 신고해야 할 수준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