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JTBC 아나운서이자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성규.
꽃길만 걸었을 것 같은 장성규도 사실 알고보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장성규는 수능 3수 끝에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에 입학했다.
대학교에 입학 후 늦었다는 생각에 바로 공무원 공부를 하다가 대한민국 공인회계사로 방향을 전환했다.
2010년까지 총 7년간 노량진에서 독서실 총무 아르바이트를 했다.
총 7년의 수험생활을 하던 도중 은사님이 장성규에게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추천해줬다. 학생시절 발표를 할 때 자신감이 넘쳐보였다는 이유.
장성규는 28살의 나이에 아나운서의 꿈을 꾸고 그해 겨울 MBC 아카데미에 등록했다.
하지만 아나운서 공채지원은 졸업예정자만 가능한 상황이었다.
졸업까지 4학기나 남아있던 상황에서 이를 마저 들으면 30살이 넘는 나이가 되기에 자칫하면 31살의 나이로 취준을 해야했다.
그렇게 29살이 된 장성규는 당시 mbc 신입사원 프로그램에 아카데미 등록 2개월만에 도전했다.
장성규는 최후 5인까지 남았지만 신입사원이 되는 3인 앞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JTBC 관계자가 장성규를 눈여겨 보며 JTBC의 1기 아나운서로 발탁했다.
그는 이렇게 2012년 30살의 나이에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며 뉴스 진행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만능 엔터테인먼트로서 이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