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버전 카카오프렌즈?!” 이마트, 자체 캐릭터 제작한다

이마트가 자체 캐릭터를 만들고 사업을 시작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특허청에 캐릭터 ‘콘치즈·킹캣’ 상표권을 출원했다.

콘치즈는 병아리, 킹캣은 고양이를 활용한 캐릭터로, 일러스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탄생한 생활용품 전용 캐릭터 ‘샤이릴라’와 함께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 전반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이마트는 샤이릴라를 기반으로 약 200여종의 자체 생활용품 상품을 판매 중이다.

컵·쿠션·식탁매트·시계 등 다양한 상품에 캐릭터를 입혔다.

샤이릴라 캐릭터는 ‘개성 가득한 핑크색으로 인해 무리에서 소외됐지만 의기소침하지 않고 당당한 성격을 지닌 고릴라’라는 스토리텔링이다.

이마트는 여기에 캐릭터 종류를 보강해 핵심 PB 브랜드로 키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