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에는 나지 않던 체향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것은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의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털이 자라는 모공에 쌓이고, 이가 부패하면서 퀴퀴한 냄새를 낸다.
나이가 어릴 때는 거의 생기지 않는 노넨알데하이드는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진다. 또한 노년기가 되면 생성량이 더 많아지는 편이다.
노인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이 대표적이다. 걷기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노넨할데하이드 등 노폐물이 잘 빠져나간다.
자주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이틀에 한 번씩 샤워를 해주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발 등의 청결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