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선정한 2020년 컬러는 ‘클래식 블루’

세계적인 컬러 연구소 팬톤이 2020년 올해의 컬러를 공개했다.

5일 팬톤은 2020년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팬톤색상 번호 19-450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 울트라 바이올렛과 2019년 리빙 코랄에 이어 올해의 컬러를 발표한 팬톤은 클래식 블루에 대해 다가오는 새로운 해이자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컬러라고 전했다.

네이비 컬러보다 가벼우면서 스카이 블루보다 어두운 클래식 블루는 심플하면서도 안정감을 구현할 수 있는 ‘유행을 타지 않는’ 색이라는 설명.

또한 “클래식 블루는 시대를 초월한 블루 색상으로 안정, 보호, 평화, 자신감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열린 마인드, 깊은 사고 그리고 의사소통을 장려한다”고 말했다.

블루는 21년 째 발표 중인 올해의 컬러 역사 상 여러번 변형 되어 등장했을 정도로 팬톤에서 가장 사랑을 받은 컬러다.

처음으로 선정된 것은 짙은 청색(Cerulean)이었으며 이후에 아쿠아 스카이(Aqua Sky), 블루 터콰이즈(Blue Turquoise), 블루 아이리스 (Blue Iris), 세레니티(Serenity)가 선정됐다.

2020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살짝 어두운 블루인 ‘클래식 블루’는 데님 업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