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에덴 : 시공을 넘는 고양이는 ‘Wright Flyer Studios’가 제작하고 배급하는 모바일 JRPG 장르의 게임이다.
2017년 4월 일본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뒤 2019년 1월 글로벌 서버를 오픈해 한국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게되었다.
다른 유저들과 경쟁을 필요로 하는 RPG 게임과는 다르게 싱글플레이에 집중된 형태의 게임이다.
TGS 2015에서 처음 발표된 후 1년 반이라는 기간을 거쳐 출시된 어나더 에덴 : 시공을 넘는 고양이.
뿌요뿌요 퀘스트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프로듀서와 크로노 트리거의 OST, 시나리오를 맡았던 개발진들이 모여 제작한 게임이다.
그 이유 때문인지 다른 캐릭터인 크로노 트리거에서 볼 수 있었던 개구리를 어나더 에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싱글플레이를 지원하는 모바일 RPG는 이전에도 꾸준히 발매됐었고, 게임 내 재화를 구입하는 방식의 과금 형태가 아닌 게임 자체를 구매하는 방식을 과금 모델로 선택하는 경우 많았다.
하지만 어나더 에덴은 싱글플레이 게임이지만 부분유료화 방식을 채택했다.
플레이는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캐릭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싶은 사람들은 과금을 통해 뽑기형식으로 수집형 RPG 과금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수집형 RPG은 PvP 컨텐츠에서 다른 유저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과금을 하지만, 어나더 에덴은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 컨텐츠가 없다.
어나더 에덴은 던전을 보다 쉽게 클리어하기 위해 과금을 하고 캐릭터의 스탯을 끌어올리는 유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대와 미래, 현대 총 3개의 시대를 넘나들며 주인공 일행이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파티의 구성과 턴을 주고 받는 전통적인 턴제 RPG의 전투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등 여러방면에서 크로노 트리거와 비슷한 부분들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어나더 에덴이 출시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컨텐츠들은 모두 기간 제한이 없는 상시 컨텐츠이며, 늦게 시작한 유저들도 먼저 시작한 유저들이 즐겼던 컨텐츠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애시당초 혼자 즐기도록 만들어진 게임이기에 자신의 속도를 마움대로 조절할 수 있어 호평을 받는 게임이다.
메인 스토리를 전부 진행한 뒤 반복적인 사냥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PVP를 즐기는게 보통 모바일 RPG 게임이지만, 어나더 에덴은 경쟁에서부터 오는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메인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RPG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