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에는 성공했으나 술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 58세 남성의 음주 습관

일주일에 무려 5번씩 술 약속을 잡는 58살 중년의 남성이 주인공이다.

1차로 고깃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모임을 가져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안주가 나오기 전부터 맥주와 소주를 섞은 소맥부터 준비하고 원샷을 하는 주인공.

‘부어라, 마셔라, 즐겨라’ 50대 후반 인생 뭐 있나? 또래 친구들과 함께 늙어가는 거지.

사업 활동으로 인해 지난 20년 동안 거의 매일 수을 마셔왔다는 주인공.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1차부터 소주 2병 이상은 기본이라 한다.

다른 사람 잔에 술이 차 있는 걸 못 보는 주인공은 연신 권하느라 바쁘다.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그 날 술자리는 정말 피곤할 수 밖에 없다.

술을 마시는 속도도 무척 빠른 주인공은 이미 2년 전 협심증 진단을 받았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어김없이 찾아 오는 가슴 조임 현상이 나타나 그를 괴롭혔지만, 여전히 술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고 한다.

금연에는 성공했으나 술까지 마시지 못한다면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걱정이 되어 다시 병원을 찾은 주인공.

현재 그의 심장 상태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변이형 협심증이라고 진단하는 의사.

이 질환이 위험한 이유는 일반적인 검사에서 특이점이 나타나지 않지만, 술을 마시고 난뒤 심장이 쪼그라드는 것이 급격하게 진행한다는 데에 있다.

과음 상태라면 자칫 심장마비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에 의사는 경고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끊는 게 아니라 줄이겠다는 말을 꺼내는 주인공.

앞으로도 계속 술을 벗 삼으며 60대를 맞이할 듯 하다, 과연 그의 심장이 얼마나 받쳐 줄지 우려스럽다.